특허청은 미국·일본 등 세계 30개 국가에서의 국내 특허출원 현황을 분석한 ‘특허 경쟁 정보 보고서’를 CD와 책자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내에 출원된 국가별 출원 건수와 성장률·점유율 등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이 전체 외국인이 국내에서 출원한 건수의 42.2%, 29.8%를 각각 차지해 국내 출원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7∼99년 3년 단위 출원 성장률에서는 싱가포르와 대만이 각각 291%, 247%를 기록, 같은 기간 전체 성장률인 27.2%를 웃돌았다.
특허청은 이번 보고서 발간으로 특허기술 변화와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정책과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특허청 홈페이지(http://www.kipo.go.kr)를 통해 PDF 파일로 서비스되며 CD와 책자는 한국특허정보원을 통해 제공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