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인 마크로테크놀러지(대표 이성만)는 동원증권의 전사적 보안컨설팅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원증권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취약성 분석과 위험분석, 마스터플랜 수립 등 전사적인 차원에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에 목표를 뒀다. 마크로테크놀러지는 정보보호 전문업체인 에스큐브(대표 김창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마크로테크놀러지는 현황분석, 보안설계, 보안구현, 보안관리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황분석은 자산, 보안 취약성, 보안 위험 △보안설계는 요구사항 분석, 보안표준 검토, 정보보호체계 △보안구현은 현황분석, 보안설계를 통한 마스터플랜, 최적화된 보안지침 및 절차 수립, 보안교육을 통한 기술이전 등을 마쳤으며 △보안관리는 프로젝트가 종료 시점부터 1년간 유지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마크로테크놀러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독자적 컨설팅 방법론인 ‘큐빅(CUBIC)’을 적용, 국내 환경에 맞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제공했으며 전산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으로 보호대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만 마크로테크놀러지 사장은 “지난 7월 정보통신기반보호법 발효 이후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된 보안환경에 대한 요구가 늘어가고 있다”며 “정보통신 기반시설과 함께 금융권 및 민수기업에 대한 공략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