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신화 만들어낸다

 빛고을에서도 기적은 계속된다.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8위의 스페인을 맞아 22일 오후 3시 30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4강 진출을 위한 결전을 치른다.

 특히 그 동안 한국전의 승리를 점수는 물론 골을 넣은 선수까지 정확히 예견해 주목을 모았던 본지의 경기예상 시뮬레이션에서 한국이 스페인을 한점 차로 이길 것으로 예상한 바 있어 힌국은 또 한번 전세계를 경악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IT월드컵에서 우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IT위상도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돼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경기가 열리는 광주에서는 초·중·고교의 임시휴교가 실시되고 한국팀의 4강 진출을 기원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내걸리는 등 월드컵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