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되고 있는 여러 가지 통계가 믿을만한 수치라면, IT는 인도 최고의 산업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 하나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Business-Week지가 선정한 2002년 IT-100 리스트에 오른 인도 기업은 단 둘 뿐이다.
위프로와 인포시스.
이 두 개 기업만이 톱 100에 들었다. 인포시스는 71위, 위프로는 98위에 랭크되었다.
그러나 인도 회사들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부여하는 사실은 이 두 기업 모두가 가장 수익이 높은 기업 10위 권 안에 들었다는 것이다.
수익 면에 있어서 ROE(자기자본 순이익률)에 있어서 인포시스가 37.2%, 위프로가 30.3%를 기록함으로써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 안에 들기 위한 조건은 상장사이면서 매출액이 적어도 3억 달러가 되어야 한다. 550개 이상의 회사를 대상으로 주주수익률, ROE, 매출 증가율, 총매출 등 네 개 영역으로 나누어 심사를 했다.
한국의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고 대만의 몇몇 기업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하위 그룹에서도 몇몇 대기업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가 27위, 오라클이 53위, 인텔이 56위, HP가 99위를 차지했다.
인포시스는 지난 해 10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100권 내로 진입했으며, 지난 해 87였던 위프로는 그 순위가 뒤로 밀렸다.
그러나 다음 해에는 보다 많은 인도 기업들이 순위 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곧 상장사가 될 TCS가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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