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항법장치 전문벤처기업 시스텔(대표 신기철 http://www.cystel.com)이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항법장치인 ‘노직(Nogic)’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스텔이 개발한 카내비게이션 장치인 노직은 간편하게 노트북과 연결하기만 하면 인공위성 신호를 받아 모니터의 전자지도 위에 이동 중인 현재 위치 표시는 물론 운전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계산해 안내해준다.
노직에는 인공위성을 이용, 과속단속카메라 감지와 음성경고 기능도 있어 제한 속도를 미처 인지하지 못한 초행길 운전자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고급차량에 옵션으로 설치되는 카내비게이션 장치의 20% 가격이면 설치가 가능하며 노트북을 이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추가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노트북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카내비게이션 장치에 비해 CPU의 성능 차이로 인한 빠른 검색과 복잡한 교차로 확대 기능 등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과속단속카메라 위치의 원터치 업데이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스텔 김선태 개발팀장은 “이번 제품은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급형 카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107-3350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