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보솔루션기업 더존디지털웨어(대표 김택진 http://www.thezone4u.net)가 확장형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뉴소프트기술(대표 김정훈 http://www.nst.co.kr)을 흡수합병, 국내외 중소기업 정보화 시장공략을 위한 새 전기를 마련했다.
두 회사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뉴소프트기술 주식 1주당 더존디지털웨어 신주(액면 500원) 0.4210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합병, 국내 e비즈니스 시장영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더존디지털웨어는 자본금 32억7000만여원, 연 매출 363억원대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합병으로 더존디지털웨어는 자사의 세무회계 패키지인 ‘NEO-X’와 뉴소프트기술의 ERP솔루션인 ‘유니LITE’를 중국·일본·동남아·미주지역으로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또 25개 국내지사망의 판매목록에 뉴소프트기술의 ERP 제품군을 포함시키는 한편 뉴소프트기술과 삼성SDS가 공동 설립한 중소기업용 ERP 전문기업인 포렌(대표 임성래)의 지분 30%를 이전받아 국내 시장영향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뉴소프트기술의 김정훈 사장과 김양수 부사장은 각각 기술총괄, 국내영업 담당임원으로 더존디지털웨어에 합류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