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라인, 케일라인문화예술원 설림...IT기업과문화계 협력 새 모델 제시

 기업인터넷전용선 제공업체인 케이알라인(대표 방상구 http://www.krline.net)은 문화예술계 인사와 IT기업인간 고급문화예술의 교류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연극·무용·영화·문학 등 각 분야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된 ‘케이알문화예술원(원장 심재찬 극단 전망 대표)’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알문화예술원은 연극·무용·영화·문학 등 4개분과를 설치하고 분과위원장에 지난해부터 케이알라인 측으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상호교류를 지속해온 4명의 문화예술인들을 선임했다. 연극 분과위원장에는 심재찬(극단 전망 대표), 무용에는 홍승엽(현대무용단 댄스시어터온 대표), 영화에는 김의찬(영화평론가), 문학에는 장석주(작가)씨가 각각 선임됐다.

 케이알문화예술원은 4개의 분과를 통해 재정지원, 인터넷홍보활동, 공연관람운동 등을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추천받아 케이알라인 1300여개 기업고객사를 중심으로 IT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양방향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심재찬 케이알문화예술원 원장은 “일반인들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고급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및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후원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IT기업인의 후원활동은 일방적인 후원이 아닌 양측에 도움을 주는 양방향 교류라는 점에서 산업계와 문화계의 새로운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의미부여를 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