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회원사 대상의 온라인 물류서비스를 도입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http://www.kbf.or.kr)는 24일 온라인 물류 전문업체인 이글로직스(대표 이창우)와 업무 제휴식을 갖고 사이버 상에서 최적의 운송방법을 택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334개 중견련 전 회원사들에 보급키로 했다.
이글로직스의 온라인 물류서비스는 화주가 전세계 7000여개의 선박회사 및 에이전트들을 사이버 상에서 발굴해 운송수단과 가격을 입찰방식으로 선택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화주는 선박부킹부터 신용장 네고까지 전 물류과정의 서비스를 신속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운 회장은 “한국은 주요 아시아 15개국 중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다음으로 무역 물류비용이 많이 드는 고비용 물류 후진국”이라며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못지않게 비용절감을 통한 물류경쟁력 향상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서비스도입 배경을 밝혔다.
이창우 이글로직스 회장은 “전자입찰방식이 채택된 이글로직스의 온라인 물류서비스는 사이버 상에서 간편하게 운송수단을 선택함에 따라 1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글로직스의 물류서비스는 중견련이 마케팅을 대행하고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방식으로 회원사들에 제공된다. 문의 (02)3275-2985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