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신박제 http://www.philips.co.kr)는 본격적인 디지털위성방송 개막에 발맞춰 MHP(Multimedia Home Platform) 기반의 디지털 TV용 핵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MHP 기반의 디지털 TV는 네트워크 언어인 자바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e메일을 교환할 수 있고 PC, 디지털캠코더 등 다른 디지털기기와도 접속이 가능한 양방향 TV로 필립스는 탑재형 통합 실리콘칩인 ‘IBO+(Intelligent bolt-on Plus)’를 활용, 어떤 TV든 MHP 기반의 양방향 TV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유재순 필립스전자 이사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위성방송은 미국형 디지털방송표준(ATSC) 방식보다 뛰어난 이동수신 능력을 자랑하는 유럽형 디지털방송표준(DVB)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DVB 방식에서는 필연적으로 MHP에 기반을 둔 디지털 TV 규격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