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전기·도요타자동차 등이 일본정부가 쏘아올릴 새로운 위성을 이용한 고품질의 차세대 위성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미쓰비시·도요타·NEC·도시바·젠린 등 10개사는 일본 상공의 정지궤도에 발사될 이 위성을 이용해 일본 전국을 대상으로 자동차 등과 영상 및 음성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10㎝ 단위로 위치측정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약 2000억엔에 이르는 개발비는 관민이 분담하며 서비스는 2008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개사는 오는 10월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하고, 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해 내년에 사업화를 위한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서기선기자 sk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