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차세대 정보기술 통합관리체계인 정보기술아키텍처(ITA)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민간 ITA사업 컨소시엄 ‘ARC(Architecture Renewal Consortium)그룹’이 대표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ARC그룹 회원사들은 24일 첫 회의를 열어 컨소시엄 주관사인 한국솔루션센터의 박성범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표위원회와 실무운영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
ARC그룹은 이날 시머스·한국정보시스템공인감리단 등 2개사를 신규 회원사로 영입한 데 이어 홈페이지(http://www.arg.or.kr)도 개설했다.
컨소시엄은 또 효율적인 ITA사업을 위해 기업회원과 전문회원(산·학 전문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3주간 교육을 진행해 방법론과 도구에 대한 ITA 프레임워크를 공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분야별 템플릿 개발과 상품화를 진행하는 한편 프로젝트을 통한 ITA 관련 산출물을 모든 IT산업이 공유할 수 있도록 리포지터리 사이트(http://www.itsam.co.kr)를 운영키로 했다.
한국솔루션센터 김진희 이사는 “ITA 비즈니스를 통해 나온 산출물로 연말에 한국ITA협의회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ITA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RC그룹은 기업회원·전문회원·일반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회원으로는 ITA 방법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솔루션센터를 비롯해 삼성SDS·LGCNS·현대정보기술·쌍용정보통신·넥스젠테크놀러지·아이티엠·시큐아이닷컴·넥스존·엔코아정보컨설팅·발텍컨설팅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