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와 정보처리 관련 업체에 대한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배정을 위한 병역특례업체 추천 계획을 26일 확정, 공고했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현역입영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가운데 산업체 근무를 원하는 자를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된 업체에 근무하게 해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분야에서 총 1만5684개 업체가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돼 2만566명이 배정됐으며, 정보통신 분야는 1984개 업체(12.6%)에 3576명(17.4%)이 배정됐다.
병역특례업체 신청자격은 종업원 30명 이상 법인기업으로 사업자등록과 공장등록(정보통신기기제조업의 경우)을 필한 업체다. 특히 연구개발 투자기업·수출주력기업·여성대표자 경영기업·지방소재기업·장애인고용기업 등은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7월 한달간이며 정통부는 추천기준을 통한 평가를 거쳐 8월 말까지 병무청에 추천하게 된다.
신청서는 각 지방체신청·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PICCA)·지역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정통부 홈페이지(http://www.mic.go.kr) 또는 PICCA 홈페이지(http://www.picc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통부는 28일 오후 서울무역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