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솔루션업체인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대한적십자에 무선보안 솔루션인 ‘시큐피디안(SecuPDAN)’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시큐피디안을 150여대 헌혈 이동차량에 설치된 500여대의 PDA에 구축, 헌혈 현장에서 무선을 통해 헌혈희망자의 과거 헌혈 기록사항과 특이체질 등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헌혈데이터를 적십자 본청 서버로 송신하는 등 헌혈관련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무선 송수신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시큐피디안과 별도로 퓨쳐시스템의 VPN 게이트와 VPN 클라이언트를 도입해 본청과 17개 지방 혈액원 및 전국에 산재한 100여개 헌혈의 집 간에 구성된 적십자 내부 통신망에 VPN망을 적용하여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14개 전국 지사에까지 확산키로 했다. 또한 이를 확대해 혈액원과 병원을 연결하는 실시간 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큐피디안은 퓨쳐시스템이 무선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엠아이시큐리티(대표 이일수 http://www.misecurity.com)와 공동으로 개발한 개인휴대단말기(PDA)용 가상사설망(VPN) 클라이언트 솔루션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