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닉스=스포츠토토 인수 추진 소식에 상한가 1260원으로 마감됐다. 회사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진출을 위해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스포츠토토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가 상승은 과거처럼 M&A에 대한 맹목적 동경 때문이라기보다 월드컵과 스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유일반도체=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전일보다 0.70% 상승한 287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실적호조 기대감을 반영해 장중 한때 5.96%(170원) 상승했으나 지수하락세가 커지며 오름폭이 줄었다. 이 회사는 유일메디칼에 온열치료기 전자부품 2만4000대분을 연내 공급한다고 밝혔다.
◇플레너스=코어제조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이틀째 하한가까지 추락한 1만650원을 기록했다. 플레너스의 주가는 두 번의 하한가를 비롯해 무려 6일간이나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 하락으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외국인들의 로스컷 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