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삼성전자의 40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디지털HDTV를 ‘멀티미디어기술대상’의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25일 선정, 발표했다.
‘멀티미디어기술대상’은 정통부가 정보통신 분야 핵심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응용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9회를 맞는다.
국무총리상은 LG전자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LCD 프로젝션TV가 수상했으며, 정통부장관상에는 △하드웨어부문에 삼성전자의 HDV 리코더 △소프트웨어부문에 심테크시스템의 씽크와이즈 △인터넷 정보가전부문에 삼성전자 멀티미디어 대응 DLP 프로젝션TV △콘텐츠부문에 컴리빙닷컴의 ‘차이니즈모닝(www.Chinesemorning.com)’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상에는 다윈넷의 ‘웹가속기 솔루션(CapCDS)’과 인터정보의 영상인식을 이용한 유해정보 차단장치 ‘컴지기(버전 2.0)’가 각각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40인치 TFT LCD 디지털HDTV는 LCD TV로는 세계 최초로 최대 화면을 구현했으며 웹기능을 갖춰 인터넷과 문서편집이 가능한 차세대 멀티미디어제품이다.
LG전자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LCD 프로젝션TV는 자체에 TV녹화 기능, 인터넷·홈네트워킹 기능을 내장해 TV를 통해 가정 내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신개념의 정보가전기기로 평가됐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