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달러` 규모의 비영어권 시장을 개척하라

인도 회사들에게 50억 달러 규모 IT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의 기회를 제공할 미개척 지역과 비 영어권 시장으로의 진출이 수월치는 않겠지만 그에 내재된 사업 기회의 무궁무진함은 두말할 나위없다.







그 동안 인도 기업들은 IT 최대 시장인 미국과 영국 두 나라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 이 두 나라는 언어 장벽이 없을 뿐아니라 직원들도 해외 근무나 까다로운 노동법도 기꺼이 감수해 온 것이다. 그 결과 현재 인도 회사들은 세계 IT 시장의 약 2%를 점유하고 있다고 나스콤은 말했다.







그러나 이들 두 지역에만 관심을 집중하다보니 캐나다 시장의 잠재력과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와 같은 비영어권 시장은 거의 도외시할 수밖에 없었다. 나스콤에 따르면 이들 국가들의 세계 IT 지출은 45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약 27%를 차지한다고 한다. 네덜란드, 스웨덴, 호주와 같은 영어권 국가들도 거대한 잠재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영어권 국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즉 브라질, 스위스, 스페인, 벨기에 등과 더불어 이들 국가들은 세계 IT 서비스 지출의 90%나 차지한다.







미개척 지역 공략을 위해 나스콤은 이들 지역의 고객 인식을 형성하고, 주요 산업 주주들과 연계를 구축하며, 인도 회사들에게 주요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겠다고 나스콤 대표 Kiran Karnik은 최근에 발표했다.







예를 들어, 세계 제 2위의 IT 서비스 시장인 일본의 경우, 접근 기회가 적고, 낯선 언어, 인근 국가 중국의 점진적인 부상 등 3가지 장벽을 극복하고 거대한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반면에 독일은 기술 전문 인력을 위해 까다로운 이민법을 완화함으로써 인도 회사들에게 이미 고성장 기회를 제공했으나 주요 당면과제는 연안지역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이고, 아울러 인도회사에 대한 적극적 소개가 필요하다고 나스콤 보고서는 밝혔다.







이처럼 인도 회사들을 위한 기회들이 무궁무진함을 상기시키면서, 이를 위해 인도 회사들은 기존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에서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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