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보면서 영어공부 하세요.’
TV용 풀3D 애니메이션인 레카의 제작사인 드림픽쳐스21(대표 김일권)은 레카의 제작소스를 바탕으로 교육용 비디오전용애니메이션(OVA)인 ‘레카 마법영어’를 제작해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레카 마법영어’는 레카의 메인 캐릭터인 도리·곤지·잼잼 등이 등장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시청자인 어린이들에게 영어학습을 유도하는 3D 애니메이션이다. 3명의 주인공들이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가 갖은 고난을 겪는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으며 지루함을 덜기 위해 다양한 재미요소를 삽입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스러운 춤동작을 연출하기 위해 모션캡처시스템을 사용해 제작하고 있다.
드림픽쳐스21의 김일권 사장은 “이번 작품은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와 별도로 PC게임·극장용애니메이션·캐릭터 상품 등을 내놓을 방침이며 아울러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