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온라인 게임사업에 또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온라인 게임개발업체인 사이렐(대표 강병수)과 사업 제휴식을 갖고 온라인 게임 ‘룸즈’에 대해 10억원을 투자키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성전자는 ‘룸즈’의 출시·유통 등 마케팅 전반에 관해 지원하게 된다.
오는 7월에 베타서비스 될 온라인 게임 ‘룸즈’는 기존의 게임과 달리 마법사로만 구성된 화려하고 다양한 마법 전투가 주내용으로 스승-제자 시스템을 도입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사이렐은 PDA용 게임인 AcientRed의 개발로 국내외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사이렐의 PDA용 게임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무선 연동 게임사업에 대해서도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