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지역에도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전자화폐가 도입된다.
충남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콤비카드형 통합 전자화폐를 도입키로 하고 최근 시스템 공급 사업자로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http://www.kebt.co.kr)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비테크놀러지는 도내 6개시와 8개군 전역 18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카드·단말기 등 제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으며 특히 현지 시장진입을 노린 전자화폐 사업자들의 각축전도 수면 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남지역 전자화폐 사업에는 에이캐시·마이비·비자캐시 등이 저울질을 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사업자 선정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버스조합은 하반기부터 18개 운송사가 보유한 1084대 버스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무선데이터 수집장치 25대, 회사관리시스템 18대를 각각 도입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