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랙인포다임(대표 박기범)은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소프트웨어 ‘EVE’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크린리더 EVE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차별화한 제품으로 다양한 읽기방법과 기능을 제공하여 시각장애인·노인·아동과 같은 정보소외계층이 윈도환경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EVE는 윈도 98·ME·2000·XP가 설치된 컴퓨터에 설치만하면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EVE는 시각장애인이 인터넷과 통신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기범 사장은 “EVE는 기존의 외국 스크린리더보다도 안정적이며 기능이 다양해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트렉인포다임은 지난 3년간 음성인식·합성기술을 이용해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화면확대프로그램 등 장애인용 컴퓨터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문의 (02)3442-2971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