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어시스템스코리아(지사장 박수달)는 자사 범용패킷라디오서비스(GPRS) 방식의 이동전화단말기 칩세트와 개발솔루션 등을 일본 NEC가 채택, 일본내 무선 데이터통신 서비스 ‘i모드’를 지원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제공한 GPRS 플랫폼은 클라스8 GPRS 통신규격을 지원하며 초당 최고 50 의 속도로 인터넷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i모드는 전자상거래·웹브라우징·전자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로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아기어의 검증된 GPRS 솔루션은 이른 시일 안에 단말기 개발과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