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협력할 벤처기업을 구합니다.’
국내 최대의 전자 메이커인 삼성전자가 자사와 협력할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덕밸리에서 공개모집한다.
30일 대덕밸리벤처연합회에 따르면 삼성전자 벤처사업팀 부장과 차장, 삼성벤처투자 차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실무진이 3일부터 4일까지 대덕밸리에 머물면서 정보통신시스템 및 솔루션 관련 기업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협력을 타진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대덕밸리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협력업체를 찾아나선 것은 지난달 하이퍼정보통신·뉴그리드테크놀로지·씨아이제이 등 IT 및 반도체 관련 업종의 벤처 10개사를 둘러본 데 이어 두번째다.
이번 방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해당 업체의 사업 설명과 시연을 거쳐 사업협력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원하는 업체는 대덕밸리벤처연합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42)867-0021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