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라이코스아시아와 함께 싱가포르 현지에서 자사의 온라인게임 ‘레드문’을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라이코스아시아와 싱가포르 현지 서비스 및 프로모션 대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싱가포르 레드문 서비스는 미국에 있는 서버를 이용하게 되며 라이코스아시아는 현지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라이코스아시아는 주 소비층인 청소년 게이머들을 위해 은행 직불카드와 싱가포르의 결제시스템을 통해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간편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신경을 썼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라이코스아시아의 부사장 마크 홉슨이 ‘레드문’이 싱가포르 게임웹진에 활발히 소개되는 등 인기가 높은 점에 관심을 보여 공동으로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드문’은 만화가 황미나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중국·대만·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4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