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회장 박항구·사진)는 강원도 현대성우리조트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육세미나 및 하계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김지수 교수,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의 정재용 교수, 코어세스의 하정률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이를 토대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27일 ‘전자공학도와 경영마인드’라는 주제로 열린 교육세미나에서는 최근 국내 공학도들이 기술력과 의욕만으로 기업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현실을 조명해보고 이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둘째날과 셋째날 열린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는 정보통신부 김창곤 실장이 ‘정보통신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가진 것을 비롯해 일본 주오대학의 시노다 교수가 초청 간사로 참석,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무선랜, 초미세기계가공기술(MEMS: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특강이 마련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