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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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는 KBS1TV ‘아침마당-그 사람이 보고싶다’와 울산방송 ‘특집 다큐-우리는 바다로 간다’, 목포MBC라디오 ‘코리안 드림의 그림자-지금 조선족 아이들은’을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KBS1TV ‘아침마당-그 사람이 보고싶다’는 본격적인 가족찾기 프로그램으로 최근 일반 가족위주에서 미아·해외입양·해외교포 등으로 출연자의 폭을 확대, 다양한 사연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등 방송의 공익적 역할에 충실했던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방송 ‘특집 다큐-우리는 바다로 간다’는 스킨스쿠버에 도전하려는 장애인 6명과 이들을 교육하는 7명의 강사들이 70여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부대끼는 인간관계에 접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공동주체로서 융화해가는 과정 등을 방영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목포MBC라디오 ‘코리안 드림의 그림자-지금 조선족 아이들은’은 한국으로 돈을 벌기위해 떠난 부모를 둔 조선족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해결책을 모색, 상처받은 조선족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민족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줄 방법을 모색하는 등 방송의 공익적 역할에 충실했던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