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및 한국과학재단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예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해외연수지원사업인 박사후 해외연수사업 후반기 지원 대상자 134명을 선정했다.
이번 박사후 연수과정에는 총 293명이 신청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해외연수자는 9월부터 1년간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박사후 해외연수사업은 지난 82년부터 대학의 조교수 및 연구기관 선임연구원 이하인 자로 국내에서 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 40세 이하의 신진과학자를 대상으로 연구기반과 환경이 양호한 선진국의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연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왕복항공료와 1년간의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IT·BT·NT 등 국가핵심전략 분야를 우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반기 및 후반기에 각각 15명씩 총 30명을 추가선정했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선정자 명단은 한국과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ef.re.kr)에서 볼 수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