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전자상가 및 가전유통업체의 장마용품 판촉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테크노마트는 가정용 제습기, 공기정화기 등 장마대비용 가전 제품을 마련, 이달 중순까지 판촉마케팅을 진행한다.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살균기능이 있는 스팀청소기, 집안 습도를 조절해주는 제습기 등 틈새형 가전제품이 유통가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CJ쇼핑·LG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틈새형 소형가전 등 발빠르게 기획제품을 내놓고 소비자끌기에 나섰다.
가전양판점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himart.co.kr)는 최근 열풍건조 기능에 자외선 살균 기능까지 갖춘 자외선 식기건조기를 각 지점에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15만∼20만원대에 공급되고 있다.
CJ39쇼핑(대표 조영철 http://www.cjmall.com)도 세탁물을 빨리 건조시킬 수 있는 의류 건조기를 최근 대폭 늘렸다. 이들 제품의 주종은 70만∼80만원대 국산제품이며 수입품은 최고 198만원에 이른다.
인터넷 쇼핑몰 LG홈쇼핑(대표 최영재 http://www.lgeshop.com)의 인터넷쇼핑몰인 LG이숍은 ‘장마·무더위 철통수비 가전제안’ 코너를 만들어 제습기, 스팀청소기, 해충퇴치기, 의류건조기 등 장마철에 유용한 소형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가격은 제습기가 26만∼56만원대며 스팀청소기는 10만∼29만원대에 공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균 발생을 막고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저가·소형 가전제품들이 장마철에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 제품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