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더볼 제조업체 뮤테크놀러지(대표 곽계환 http://www.mutech.co.kr)는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솔더볼 제조법(charged droplet method) 특허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MIT의 솔더볼 제조법은 압전 세라믹인 피에조 바이브레터(piezo vibrator)의 진동을 이용한 생산방식으로 기존 와이어 커팅(wire cutting) 생산방식에 비해 수율을 90%까지 끌어올리고 생산능력을 제고할 수 있다.
뮤테크놀러지는 MIT의 생산방식과 기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생산방식을 혼합해 생산원가를 줄이고 수율은 높여 월 생산능력을 450μ볼(ball) 기준 800㎏(월 16억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곽계환 사장은 “무연 솔더볼 양산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54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