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부랑자,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복지업무 분석과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사회복지 전문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사회복지 정보화 전문기업 라포트(대표 김상림 http://www.rapport.co.kr)는 최근 복지 전문사이트 ‘복지와사람들(http://www.bokji21.net)’를 제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라포트는 이 사이트를 통해 복지관련 뉴스, 여론조사 결과는 물론 1200여개에 이르는 전국 사회복지 시설 현황, 복지관계자 인물정보, 전문자료를 DB화해 일반 회원들에게 양질의 복지 전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자원봉사 모집, 후원회 조직, 동호회, 웹메일링 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라포트는 앞으로 전국에 흩어져있는 사회복지법인, 기관 및 단체와 산하시설 연계업무를 실시간 수행하는 웹 기반 업무전산 통합네트워크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림 사장은 “사회 구성원 간 수평적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정보 집중, 정책 결정과 공유 과정을 인터넷에서 구현해보고 싶었다”며 “일반인과 복지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문화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