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기반의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 퓨전엑스(대표 김동수 http://www.fusionx.co.kr)는 네트워크 로드밸런싱 장비인 100메가급 L4 라우터(모델명 FLB-2040)을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꺼번에 많은 외부 사용자들이 서버에 접근할 경우 전용선과 초고속망으로 트래픽을 분산시켜 네트워크 속도를 향상시켜 주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기존 외산장비에 비해 가격이 30∼40% 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FLB-2040<사진>을 초고속라인 4개와 같이 사용할 경우 2메가 이상의 속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으며 QoS(Quality of Service)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음성데이터통합(VoIP)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 10메가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VDSL과 메트로이더넷 서비스 등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방화벽기능과 VPN 기능도 지원한다.
김동수 사장은 “네트워크 로드밸런싱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큰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FLB-2400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