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한민족 과학자 `한자리에` 종합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한국인 과학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시중)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 종합학술대회’와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 총회’ ‘제1회 영제너레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 종합학술대회는 국내외 한국인 과학기술자들간 유대를 강화하고 새로운 과학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바이오기술분과를 비롯한 11개 분과에서 350개 최신 연구논문이 발표되며, 해외동포 과학기술자들은 산업체·대학·연구소 등에서 현장 기술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 총회에는 해외 한국인 과학기술자의 데이터베이스 완성 및 활용과 재외과학협회장단이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 고급 과학두뇌 초빙 활용제도 활성화 방안’과 남북 과학기술 교류 증진을 위한 재외과학협회의 역할이 논의된다.

 국내외 청년 과학자 65명이 참석하는 ‘제1회 영제너레이션 포럼’은 ‘한미간 젊은 과학도 네트워크 구축방안’과 ‘21세기의 미래 유망 프런티어 분야의 선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