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에드 그레이엄)가 사이버 콜센터 역할을 하는 ‘썬 센터’를 신설,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기존 솔루션센터(아이폴스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썬 센터와 함께 ‘프리세일즈(사전영업)’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로 2003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한국썬은 고객 및 협력사들에 자사의 제품구매 및 다양한 서비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일대일 고객지원 서비스센터인 ‘썬 센터’를 정식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썬 센터’는 표준화된 e비즈니스 프로세스와 프로그램, 지식관리(KM) 툴을 활용해 구매과정 전반에 걸쳐 고객 및 협력사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창구로, 웹과 전화를 사용해 썬의 고객 과 협력사에 썬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제품정보나 제품구성에 관한 문의를 썬 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제품구매에도 견적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또 제품구매와 관련된 영업담당 직원이나 협력사에 신속히 연결되며, 제품을 구매하는 단계에서부터 보증 서비스나 썬스펙트럼 서비스 등 제품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약을 변경, 갱신할 수 있다.
솔루션 비즈니스의 창구인 아이폴스센터는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자사 컴퓨팅 환경에서 솔루션을 적용, 개념을 검증한 후 이를 도큐먼트화해 영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참조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생산해 업종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썬 협력사 영업을 총괄하는 유선완 전무는 “고객을 지원하는 전담센터가 개설됨으로써 고객은 구매과정 전반에서 업무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특히 썬 센터를 통해 파악되는 고객의 견해를 신속하게 반영해 사전영업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