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에스디엔터넷(대표 조상현)은 온라인 게임 ‘네이비필드’를 오는 12일 일반에 공개하고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게임은 해상전투를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실제와 거의 비슷한 전함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비공개 베타서비스를 실시, 7500명의 대규모 테스터가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상현 사장은 “네이비필드는 그동안 비공개 베타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홍콩, 중국 등 해외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국내 공개 시범서비스를 계기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 진출도 적극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