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솔루션업체 시큐어넥서스(대표 유대현 http://www.xecurenexus.com)는 올 상반기 동안 자사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시큐어넥서스는 지난해 5월 VPN 솔루션인 ‘시큐어VPN 3000 시리즈·사진’를 출시한 이후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올 상반기에 한국석유공사·현대리바트·그린화재·한글과컴퓨터·빌트모아·GPS 등에 잇따라 공급하는 등 VPN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시큐어넥서스는 올 상반기 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VPN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매출목표를 80억원, 시장점유율은 15∼17%를 달성할 계획이다. 하반기 시장확대를 위해 각종 솔루션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 제품 기획은 물론 VPN 관련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침입탐지시스템(IDS), 앤티 바이러스, 무선랜 업체들과 공동 제품 기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인휴대단말기(PDA)용 무선 VPN 클라이언트 제품과 네트워크관리솔루션(NMS) 매니저의 개발을 완료했다.
유대현 시큐어넥서스 사장은 “VPN 전문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마케팅 강화에 노력해 올 하반기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