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의 바이오벤처기업 툴젠(대표 김진수 http://www.toolgen.co.kr)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과학기술기반혁신, 생명과학기술 국제회의’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10개 생명과학회사’에 선정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퍼시픽 림 포럼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명과학회사들 가운데 기술적 창의성, 국제적 중요성, 사업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10개 회사를 선정했으며 한국기업으로는 툴젠이 유일하다.
툴젠의 김진수 사장은 이 모임에 참석, 회사와 기술을 소개한 데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생명과학사업 전반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툴젠은 맞춤 전사인자를 활용한 유전자 조절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해 ‘신약개발기술 회의’에서도 최우수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툴젠은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신약개발기술 국제회의에서 ‘창업회사 발표회’에 참가, 전세계의 초기단계 유명 바이오텍 벤처회사들과 함께 회사 및 기술 소개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전세계 초기 벤처회사들이 신약개발 관련 전문가와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투자 및 기술제휴를 모색하는 자리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툴젠 한 업체만 참여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