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가 3일부터 IT장비 전문 중개 e마켓플레이스인 ‘KT 비즈메카 e마켓플레이스’ 서비스에 나섰다.
IT장비 전문 중개 e마켓인 비즈메카 e마켓플레이스는 300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메카 서비스와 함께 각종 e비즈니스용 B2B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KT는 이번에 선보인 비즈메카 e마켓을 산업별 수직 마켓 등 여타 e마켓과 연계하는 e마켓간 거래(M2M)까지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는 이 비즈메카 e마켓을 국내 관련 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 허브로 발전시킨 다음,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든 물품을 웹에서 거래할 수 있는 국제 M2M 서비스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KT는 또 앞으로 모든 e마켓에 한글과 영어를 동시 지원하고 타 e마켓에 KT의 네트워크와 브랜드를 제공하는 등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비즈메카 e마켓에서는 기존에 KT와 거래관계가 있는 공급사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업체가 판매사업자로 활동하게 되며 서버, 네트워크 장비, 케이블 등 IT관련 제품이 주로 거래된다.
KT측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IT e마켓 활성화를 위해 B2B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신용평가, 제품 품질 평가 등 거래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KT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중소기업단체나 중소제조업체를 e마켓으로 끌어들여 e마켓 시장 확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e마켓플레이스의 상용화에 앞서 지난 6월 한달간 시범서비스를 실시했고 최근에는 기업소모성자재(MRO) e마켓인 엔투비(대표 김봉관)를 위탁운영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