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대표 강문창 http://www.dsland.co.kr)이 자사에서 운영중인 지식관리시스템(KMS) ‘DSC넷’을 건설업계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두산건설은 이를 위해 최근 건설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DSC넷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솔루션 보유업체인 온더아이티와 공동 판매방안을 협의중이다.
DSC넷은 두산건설이 지난 2000년 5월부터 ‘디지털신경망(DNS)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온더아이티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건설 업무 프로세스에 적합한 솔루션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두산건설의 DSC넷 직원활용도 조사에 따르면 본사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은 특히 건설업체의 핵심역량인 경험지식, 신기술 및 신공법, 표준 등의 정보를 DSC넷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측은 “DSC넷은 2년간 컨설팅을 포함해 약 15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개발했다”며 “건설업체들이 이를 저렴한 가격에 도입한다면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업계의 e전이(transformaion)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