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국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올라 750선을 회복했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전날보다 7.13포인트 오른 753.36에 마감됐다. 기관들은 76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과 35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798억원과 1192억원으로 39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596만주와 2조3345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482개로 내린 종목 282개보다 200개나 많았다.

<코스닥>

 나흘째 상승해 62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1.80%) 오른 62.15로 마감했다. 미 증시의 급락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개인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외국인은 103억원, 기관은 4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54억원의 매수우위로 맞섰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6개 등 586개를 기록했다.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166개에 그쳤다. 거래량은 2억6078만주, 거래대금은 8760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제3시장>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203원(2.22%) 상승한 9337원이었다. 거래규모는 확대된 가운데 거래량은 50만주 증가한 82만주, 거래대금은 2000만원 증가한 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9만주를 기록한 사이버타운이, 거래대금은 3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76개 거래가능종목 중 75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2개 종목, 하락 24개 종목이었다. 소프트랜드가 3일 연속 상승했고 아이쓰리샵은 6일만에 상승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