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리타스(대표 김진만 http://www.veritas.co.kr)는 4일 두산그룹에 자사 백업 솔루션인 ‘넷백업 데이터센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이 이번에 구축한 백업 시스템은 대역폭의 한계와 네트워크 부하로 인한 서비스 지연 등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는 네트워크 백업방식이 아니라 고속 대용량의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 방식이 적용됐다. 또 메일 시스템인 MS익스체인지2000의 개인별 메일박스(약 7000 유저)에 대한 백업도 가능하다고 베리타스측은 설명했다.
김진만 사장은 “두산그룹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과 메일시스템의 안정적인 백업이 가능해졌다”면서 “시간당 백업량도 100Gb에 달해 ERP백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의 12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