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최근들어 서울대병원, 인천대학교, 청주대학교, 산림중앙회, 인터넷 게임업체인 NHN 등과 잇따라 그룹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서울대병원에 국내 병원기관 중 최초로 경영정보시스템(MIS)과 연동한 전자결재시스템을 비롯, 표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내년에 엔터프라이즈지식포털(EKP)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천대와 청주대의 경우 핸디소프트의 표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도입키로 했으며 산림중앙회에는 그룹웨어를 기반으로 한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의 관계자는 “올들어 1분기까지 그룹웨어시스템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 발주가 거의 없다가 2분기 들어서면서 서서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특히 정부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병원,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그룹웨어 발주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하반기부터 정부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그룹웨어 도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전국 30여개 전문 판매협력 업체를 통한 고객 대상별, 지역별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