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터넷 증권거래 및 인터넷뱅킹시스템 평가회사인 스톡피아(http://www.stockpia.com)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3개월 동안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3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인터넷 트레이딩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신증권이 94.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삼성증권이 93.38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91.96점을 받은 LG투자증권이 3위에 랭크됐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속도 안전성 측면에서는 서울증권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SK증권, 신한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속도 안정성 측면에서 중소형 증권사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항목에서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이 자웅을 겨뤘다.
정보제공 항목과 증권사가 커뮤니티 형성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커뮤니티 항목에서는 대신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매매방식의 다양성 등을 평가하는 트레이딩 항목에서는 대신증권이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 매매, 정보제공의 편의성등을 고려한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는 삼성증권이 1위를 대신증권이 2위를 차지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