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셔널벤처스코리아(대표 김효동)가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27조 제1항 투자의무비율미달 등의 사유로 지난 3일 창투사 등록이 취소됐다.
중소기업청은 4일 그동안 경영진의 횡령혐의 및 사전 공시 없이 보유주식 대량매각으로 인한 코스닥시장에서의 등록취소 등의 이유로 이 회사의 창투 등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옵셔널벤처스코리아(옛 광은창업투자)는 지난 91년 4월 자본금 100억원에 광주은행을 대주주로 하여 창투사 등록을 했으며 6월 말 현재 자본금 877억원, 총 40개 업체에 약 110억원의 창업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결성된 투자조합은 없다.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등록 취소로 인해 4일 현재 창업투자회사 수는 총 134개사로 줄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