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솔루션 업체인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농협중앙회와 가상사설망(VPN) 구축 1차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03년까지 진행되는 농협의 ‘영업점 인터넷망 구축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VPN 구축 프로젝트 중 오는 8월까지 완료되는 1차 프로젝트로 24억원 규모다. 퓨쳐시스템은 1차 프로젝트를 통해 농협중앙회의 각 지역본부와 중앙회 소속 영업점용 VPN 백본망을 설치하게 된다.
농협은 오는 2003년말까지 총 3차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5000여 영업점에 VPN이 가능한 인터넷망을 구축해 보안이 강화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인터넷망을 통한 금융업무 트래픽의 분산과 네트워크 비용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사장은 “농협의 VPN 구축 프로젝트의 수주를 기점으로 금융권을 대상으로한 VPN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