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개발업체 트러스컴(대표 김지윤 http://www.truscom.com)은 ‘빠른 유한체 연산을 이용한 타원곡선 암호화 방법 및 전자서명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타원곡선 암호화 알고리듬은 다른 공개키 암호화 방식인 RSA나 DSA보다 더 작은 키 길이를 가지고도 같은 안전도를 제공하며, 메모리와 처리능력이 제한된 곳에서 유리한 암호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매우 빠른 속도를 지원해 정보보호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암호화 알고리듬이다.
트러스컴은 이번에 등록한 특허가 기존 타원곡선 암호화 방식이 구현하는 암호화 연산속도보다 1.3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스마트카드나 PDA와 같은 무선환경에서 적은 용량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암호화 및 서명연산 등의 보안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