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여성단체 IT사업 11개 단체 선정`

 여성부가 3일 ‘2002년도 여성단체 IT분야 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여성부의 여성단체 IT분야 사업으로 선정된 민간단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은방희)를 비롯한 11개 단체이며 여성부는 총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여성단체로는 ‘위민넷 참여 사업’부문의 경우 여성중앙회(청소녀 성매매 근절을 위한 웹콘텐츠 구축), 한국여성단체협의회(사이버를 통한 여성유권자 정치세력화), 한국여성유권자연맹(16대 대선 대비 ‘3회여성사이버 선거’ 여성문제 해결하는 ‘사이버대통령 선거’), 한국산업간호사협회(직장여성의 모성보호 정착을 위한 교육자료 데이터베이스구축), 또 하나의 문화(글로벌 젠더 트레이닝 사이버센터 콘텐츠 개발), 청여원(양성평등 생활문화를 위한 사이버 교육과정 시스템 구축) 등이다.

 ‘단체 고유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여성장애인인연합(여성장애인 정보화 및 사이버 성폭력 감시·상담 시스템 구축), 아나기코리아B&B(아·나·기 Korea B&B 사이버 교육),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일하는 여성을 위한 포털사이트 구축) 등이 선정됐으며, ‘2001년 계속사업’ 부문은 한국여성단체연합(위민21 뉴스매거진 콘텐츠 보강 캠페인 강화), 한국여성의전화연합(여성이 만드는 ‘ⓔ-멋진 평등세상’) 등 2개 단체다.

 이번 사업은 중앙행정기관에 소속된 22개 여성단체가 응모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