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은 4일 은행회관 내 뱅커스클럽에서 은행 및 보증기관을 포함한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지원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제2차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제조물책임(PL)법과 관련, 다음달 중 각 은행 중소기업 실무진으로 구성된 회의를 통해 PL 우수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우대 세부추진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한 신용대출 관행을 개선, 근로자에 대한 2000만원 한도의 신용대출을 각 은행이 확대시행하고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도 매년 개최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박람회를 폐지하되 세미나 및 투자유치, 토론회 등을 활성화한 중소기업 금융포럼을 내년부터 개최키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