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광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 예정인 ‘제2회 국제광(光)산업전시회’에 관련 업체의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4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참가를 신청한 업체는 총 151개사, 부스만 275개에 달한다. 지난해 광주서 열린 제1회 전시회 규모(119개사, 195개 부스)는 물론, 당초 목표인 250개 부스도 초과한 실적이다. 이에따라 무역협회는 최근 전시면적 50개 부스를 긴급 추가해 총 300개 부스로 늘려잡고 이 면적이 채워지는 대로 업체 신청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광자학술대회를 비롯한 참가업체 신기술 발표회, 취업박람회 등 각종 부대행사도 병행된다. 특히 콘퍼런스 행사인 국제광자학술대회에는 모로 박사(미시간대학), 글래스 박사(아일랜드 과학재단) 등 관련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