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e현대가 전산시스템을 완전 통합하고 일주일 동안의 시범 운영을 거쳐 8일부터 본격적인 통합서비스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측은 이번 시스템 통합과 업그레이드로 200만명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합쳐 이용 고객의 쇼핑 편익 증진은 물론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조치로 인터넷 쇼핑몰 고객 역시 홈쇼핑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현대백화점 강봉구 이사는 “이번 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선발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인터넷쇼핑몰 부문이 강화되면서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