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 문제 때문에 PDA기기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던 벨소리,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유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선보인다.
카디날정보기술(대표 이승용 http://www.citsoft.net)과 마크애니(대표 최종욱 http://www.markany.com)는 PDA상에서도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DRM솔루션과 PDA용 MP3플레이어 ‘위드MP3’를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드MP3는 윈도CE 운용체계에서 지원하는 미디어플레이어와 달리 마치 윈앰프프로그램처럼 이퀄라이저를 통한 음색보정 및 장르별 자동 음색보정이 가능한 프리세트 기능, 선곡과 앨범관리가 편리한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갖춘 음원재생 프로그램이다.
DRM솔루션과 위드MP3가 결합된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이동통신망을 통해 다운로드한 MP3 파일을 타인에게 양도해 감상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카디날정보기술은 위드MP3 프로그램을 7월 중순부터 셰어웨어로 공급하는 한편 마크애니의 DRM솔루션과 결합된 솔루션은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