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심포지엄 9일 개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조휘갑 http://www.kisa.or.kr)은 국가정보원과 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오는 9·10일 이틀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7회 정보보호심포지엄(SIS200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세상의 심화-도전과 해법’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가정보원·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한 정부측 발표자가 다수 참가해 범국가적 정보보호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개발, 해킹바이러스침해대응, 정보보호 평가인증, 전자서명 인증관리, 스팸메일 대응 등에 대해 발표한다.

 첫날인 9일에는 튜토리얼형식으로 정보보호시스템기술, 암호이용기술, 전자서명 인증기술 등 정보보호기술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정보보호 정책방향’ 세미나에서는 국가 사이버테러 대응역량 강화, 민간 정보보호 수준 제고 등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방향이 발표된다.

 10일 열릴 정보보호기술 세미나에서는 생존성과 의존성 기술을 중심으로 컴퓨터보안기술의 진화가 논의되며 라우터를 이용한 네트워크 보안기법 등이 제시된다. 또 ‘해킹바이러스 침해대응 세미나’에서는 국가 공공기관의 침해현황과 최신 통합보안관리(ESM) 기술동향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시행을 앞두고 있는 CC기반 평가 실무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 현황, 아시아권 국가간 전자서명 상호인증 현황, 스팸 릴레이 기술 예방대책 등 다양한 정보보호 현안들이 논의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